
1. 영화 정보
개봉 - 2022년 9월
감독 - 장유정
장르 - 코미디
출연 - 라미란, 윤경호, 김무열, 윤두준, 서현우
2. 줄거리
고향으로 돌아간 주상숙!
워낙 바른말만 하니 공천에도 탈락되고 고향에서
평범한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박희철(김무열)도 대리운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우연히 운전미숙으로 바다에 빠진
자동차에 갇힌 사람을 구하는 모습이 찍히게 됩니다.
이 모습이 뉴스에 나오게 되고 이로 인해 강원도지사 선거에 당선!
모든 걸 다 바꾸고 강원도를 새롭게 만들려고 하니
하나 쉬운 게 없습니다.
강원도에 편안히 거주할 수 있게 주상복합을 건설하고
그 옆에 임대아파트를 짓기로 합니다.
인기를 끌게 되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선이라 생각하는데요
내실 있는 도정 활동보다 과시할 수 있는 업무 위주로 재편합니다.
그렇게 아파트가 건설되기 시작하고
건물 완공이 가까워질수록
바다의 물고기 수십 마리가 죽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강원도민들은 물고기가 죽어가는 원인을
밝혀내고 보호해달라고 시위를 하지만
주상숙은 조태주의 말을 들으며
밤에 쓰레기를 모아 바다 해변에 버리고
여행객들이 버린 것처럼 거짓 인터뷰 구성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육지에서 인터 뮤가 끝나고
바다에 들어가 쓰레기 치우는 것을 주상숙과 박희철이
반짝이는 해파리를 따라가는데
그곳에서 발견한 할머니 사진!!
둘은 갑자기 몸부림을 치고 손을 맞잡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
병원에서 깨어난 주상숙!
대통령과 함께하는 자리에 참석하는데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속마음을 차고 참다가
의자를 뒤로 넘겨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이렇게 버티던 중 뒤늦게 일어난 박희철이
기자회견장에서 말실수를 남발하기 직전인
주상숙을 도와주러 도착하는데
박희철도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진실을 다 말해버립니다.
서로 진실을 이야기하다 사이가 나빠지고
티격태격하다 강제 휴가를 받아 강원도 친구 집으로 갑니다.
그러던 중 건설사 사람들이 아파트 건설 전 집값을 헐값으로
만들려고 화장터가 들어선다는 가짜 뉴스를 뿌리고
투기하는 사람들을 모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건설사의 실체를 알게 되자 CEO강연준은 본색을 드러냅니다.
이 과정을 다 알게 된 주상숙과 박희철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3. 리뷰
정직한 후보는 재미있게 감상할만한 포인트가 있는 영화입니다.
1편은 전반적으로 새롭다는 호평을 받았고
2편은 연출적인 부분에서 담백하게 만든 점도 좋았습니다.
가볍게 웃기 좋은 영화!
라미란 님의 연기는 역시 최고였고
코믹 연기를 정말 감칠맛 나게 잘하시는 분 같습니다.
김무열 님의 연기 또한 맛깔났는데요
단순히 거짓말을 못해서 상황만 연출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와중에 닥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냈습니다.
크게 엄청난 스케일의 영화도 아니고 반전이 대단한 영화도 아니지만
소소하게 재미를 느끼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영화입니다.
전편을 보지 않아도 내용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전편을 보고 나면 더 집중도가 높겠지요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
특히
라미란 씨는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배우이죠?
함께 보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