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화정보
감독 : 이상근
출연 : 조정석, 임윤아,고두심, 박인환
장르 : 액션,코미디
등급 : 12세 관람가
개봉 : 2019.7.19
2.영화줄거리
철볼에서 몸풀기를 하는 늦둥이이자 장남인 용남.
졸업후 직장을 찾지못해 눈칫밤을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온가족이 함께하는 어머니의 칠순 잔칫날!
칠순 잔치 장소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동아리 후배이자 좋아하는 의주를 만나게 됩니다.
같은 시각, 서울 도심에서 의문의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때 밖에 나갔던 용남의 첫째 누나가 유독가스를 마시게됩니다.
그로인해 건강이 악화가 되고 가스가 못 미치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려 했지만 옥상문이 굳게 잠겨있는 상태였습니다.
용남은 산악동아리에서 배웠던 스킬을 이용해 건물 외벽을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성공하여 가족들을 옥상으로 탈출시켰고
구조헬기를 타고 탈출합니다.
하지만 구조헬기의 충량초과로 용남과 의주는 남게 되는데...
끝없이 절박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용남과 의주는
포기도 주저하지도 않고 상황을 한탄하지만 계속 끝없이
달리고 또 달립니다.
한참 달리다 학원에서 공부하다 갇힌 아이들을 발견하고
어렵게 얻은 구조기회를 다시는 오지 않을 마지막 헬기 구조임을
직감했지만 아이들을 살려달라고 화살표를 만듭니다.
이런상황에서 아이들을 살리고자 한 행동은 자랑스럽고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며 후련한 표정을 짓지만,
이제 더이상 구조가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후회하고 두려움에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이내 계속해서 올라오는 유독가스를 피해
안전하다 생각되는 타워크레인으로 또 달리고 이동하게 됩니다.
이모습이 드론에 찍히게 됩니다.
전국으로 실시간 중계가 되고 국민의 시선을 받게 됩니다.
타워크레인으로 가는 중 유독가스가 빠르게 올라오게 되고
이를 보고 있는 전국민이 드론으로 보내 유독가스의 이동을
잠시 지연시키고 반대편 건물에 드론으로 밧줄을 거는 것도
성공하게 됩니다.
밧줄을 타고 건너려는 순간 줄이 풀어졌고
의주와 용남은 떨어지게 되는데요~
다행이도 추락방지 그물망에 걸려 목숨을 건졌고
때마침 비가 시원하게 내려주어
유독가스는 사라지게 됩니다.
3.리뷰
한국형 재난영화
이영화는 전개가 빠르고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재난영화라 하면 해일이 생기고 화산이 폭발하고
지진이 일어나고 무너지는 긴박한 상황이라면
이영화는 조용하게 일이 벌어지고 유독가스를
피해가는 과정들이 긴장하게 하고 지루함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한국영화는 신파, 코미디가 적절히 섞여
재난 영화라는 무거운 소재이지만
가볍게 유쾌하게 볼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몸으로 부딪히는 생존기.
사명감도 영웅심리도 없지만
본등에 따라서 울기도하고 웃기도하고
뿌듯해하기도 하고 좌절해도 다시
힘내고 일어서는 굳은의지.
이런게 엑시트의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초능력자도 전문가도 아닌데
오직살겠다는 절박함으로 난관을 이겨내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현실성에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몰입도도 높았습니다.
4. 영화에서 나오는 유익한 재난 대처방법
-유해가스 발생시 높은곳으로 이동합니다.
인체에 유해한 유독가스가 퍼지면 개방된 건물 옥상같은 높은곳으로
대피합니다.
-노출된 피부 보호합니다.
피부가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영화처럼 주변에 봉지를
몸에 쓰고 테잎으로 감고 고무장갑이 있다면 착용하는게 좋습니다.
-방독면이 있으면 필수착용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살아남은건 방독면 때문입니다.
정화통의 필터링시간이 길지않아 호흡에 따라 틀리며
1~2시간 정도후에는 교체해야합니다
- 들것 만들기입니다.
영화에서는 대걸래와 식탁보로 빠르게 만드는 장면이 나옵니다.
부상자가 있을시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보호장비 착용 해제시에는 바람이 필수입니다.
영화에서는 쓰레기 봉투를 입고 다니다 잠시 벗으려고 할때 유독가스가
날아가도록 대형 선풍기를 틀고 피티체조를 합니다.
보호의에 묻어잇을 유독가스를 날려버리고 벗는것이 중요합니다.
재난영화이지만
유용한 꿀팁도 담고 있고 가볍게 웃으면서
볼수있는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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