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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바탕 7번방의 선물 - 7살 지능 딸바보 아빠의 사랑

by 비글자매맘맘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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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번방의 선물 등장인물

아빠 이용구역/ 류승용
어린 이예승역/ 갈소원
큰 이예승역/ 박신혜

(출연진)

류승룡, 오달수 ,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정진영, 박길수, 조재윤, 조덕현, 박상면, 송이우

정한비, 이윤회, 조주경, 강계서, 강승환 , 이승연....

 

 

2. 영화배경 (실화바탕)

많은 부분이 각색이 되긴 했지만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1972년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

파출소 소장의 딸이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만화가게 텔레비전을

보러갔다가 성폭행을 당해 사망한 사건!

 

이사건을 보고 박정희 대통령이 10일 안에 범인을 잡아내라는 엄포가 떨어졌고

범인으로 사건 현장 근처 있는 만화가게 주인 정씨를 체포합니다. 

 

무기징역이 선고된 정씨는 모범수로 복역하여, 특별 사면으로 15년 복역후 

교도소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정씨는 경찰의 고문과 압박으로 

거짓진술을 했다고 재심청구를 하지만 기각이 되는데요 

 

2011년 실제 사건 주인공에게 무죄를 확정지었다.

2013년 약 26억원의 금액을 국가가 억울한 옥살이를 한 주인공에게

배상하라고 하였으나, 소멸소효기간이 지나 한푼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3. 영화 줄거리

6살 지능을 가진 용구. 

딸바보 아빠로 마트에서 주차요원으로 일하며 딸 예승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갑니다.

어느 날, 예승이에게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려고 했던 용구는 

마지막 한개의 가방을 팔리는것을 보게 되었답니다.

용구가 일하는 마트에서 마지막 남은 가방을 샀던 아이가 

세일러문 가방 파는 곳을 알려준다며 따라 나서는 길에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났고

아이를 구하려던 용구는 목격자의 오해로 아이를 죽인 살인범으로 체포됩니다.

 

전국의 범죄자들이 모두 모인 7번방에 용구가 들어가면서 교도소 안에서 여러 에피소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순수하고 착한 용구는 위험에 처한 방장 소양호를 구하게 되고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방장에게 용구는 예승이가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제 용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7번방의 범죄자들이 최고의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게 됩니다.

 

결국 예승이를 데려오는데 성공!

감옥에서 용구와 함께 지내며 예승이에게 대하는 행동과 순진함을 보고

수감자들은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내게 됩니다.

 

지능이 떨어지는 용구를 위해 모범답안을 암기시키는 등 무죄입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국선변호사와 경찰청장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예승이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여 무죄입증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결국 ,

마지막 재판에서 딸을 위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을 하면서

사형선고가 확정되고, 안타까워하던 수감자들은 예승이 교도소 벽에 그린 그림을 보고 

커다른 열구를 만들어 탈출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열기구가 완성되고 예승이와 용구가 탈출에 성공할 뻔 했지만 땅에 고정시키기 위해

묶어두었던 밧줄이 담벼락 철조망에 걸려 멈추는 바람에 허무하게 실패하게 된답니다. 

 

15년후,

사법 연수새이 된 예승이는 용구가 교도소에 있을때 그곳에 있었던 교도관의 양딸로 

입양이 되어 아빠의 무죄를 입증하는 재판을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4. 영화 감상

보통 명절에 티비에 많이 방영해 주는 영화중에 하나 인데요

가족이 다 같이 모여있을때 각자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라는 뜻 같습니다. 

 

뻔한 내용이었지만, 천만영화는 그래도 뭔가 한가지는 뛰어난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아빠와 인사를 나누면 장난스런표정을 짓는 장면에서

어린 딸이 아빠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마무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신파 장르 영화이기에 눈물을 위한 장치를 포기할수 없기에

억지스럽지 않고 무리없이 연결한 작품성과 실력은 인정한다.

 

죽은 아버지의 무죄를 변호한는 예승이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재판을 이어가는

장면등 충분히 감동적인 연출이었다고 봅니다.

 

등장인물 한명 한명의 연기가 모두 주옥같고 , 캐릭터 마다 정이 들고 감정에 

이입할수 있었던 영화.

뻔한 내용을 작품성있게 감동을 주고 천만 영화가되었고, 우리가 받아야할 감동들은

충분하게 받은 영화로 한번쯤은 꼭 봐야할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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